스킨 스케일링
스킨 스케일링이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에 있는 세포들을 약한 산성스케일링 용액으로 제거하고, 모공 속의 피지 노폐물을 제거하는 가벼운 피부 박피술이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은 죽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시간이 경과하면 저절로 피부에서 떨어져나간다. 이런 각질층을 약품으로 살짝 벗겨내는 것이 스킨스케일링이다.
피부 중에서도 특히 얼굴 피부는 재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각질층을 살짝 벗겨내면 싱싱하고 신선한 세포들이 얼른
자리를 메운다. 각질이 제거되면서 막혀 있던 모공들이 일시에 열려 피지 배출이 원활해지고 염증이 가라앉으며
바르는 약들의 피부 흡수가 좋아져 약효가 높아진다.
울긋불긋 여드름이 난 피부, 구멍이 숭숭 뚫린 넓은 모공의 지성피부, 피지와 각질이 쌓여서 칙칙해진 피부에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기미, 잡티 치료에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된다. 피부나
여드름의 상태에 따라 레이저나 적절한 기계 치료를 이용한 맞춤 스케일링이 가능하다.
여드름을 짜고 난 후 2~3일간 붉은 자국과 함께 부을 수 있으며, 여드름 상태에 따라 더 오래갈 수 있으나 시간이 경과하면 서서히 좋아진다.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억지로 각질을 제거하지 말고 저절로 떨어지도록 두어야 한다. 얼굴이 건조할 수 있으므로 유분이 없는 수분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사우나, 찜질방, 자극적인
운동 등은 각질이 일어나는 동안에 삼가 하시는 것이 좋으며, 간단한 샤워나 가벼운 운동은 괜찮다. 짜고 난 후에도 짠 부위에 다시 염증이 재발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에는 염증이 심하거나 낭포성인 경우가 많으므로, 스케일링 치료를 반복하여 받으면 호전이 된다. 또한 짜고난 후 딱지가 생길수도 있으나, 며칠 이내에 자연스럽게
떨어지므로 그대로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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